[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GO-SPACE IR(투자 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도약기(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기업이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으로 겪는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회 명칭인 'GO-SPACE IR'은 스타트업 발표와 자본 참여를 통한 성장 기회(Growth Opportunity–Startup Pitching And Capital Engagement)를 의미한다.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참여 기업 중 11개사는 지난 10월부터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했다.

투자실무 교육과 전문가 기업진단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업진단을 실시했고, IR 자료 보완과 발표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 평가위원으로는 KM투자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주), N15파트너스, 바로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소속 투자심사역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에스엘엠(박영준 대표)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인 경남도지사상은 ㈜티큐어(강현욱 대표), 우수상인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네브시스(김성진·김동현 대표),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키나바(최강일 대표) ㈜인포시즈(탁정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경남도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IR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이 투자자들과 교류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경남도는 이번 IR 경진대회 우수 기업에 도지사상을 수여해 도약기 창업기업을 격려했다.

장성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직무대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도약패키지 참여 기업들의 역량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면서 "센터가 도약기 창업기업들이 목표한 바를 이루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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